붕괴·침수 등 위험요인 철저 당부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19일 울산 남구 옥동 소재 건설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3.07.19.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19일 울산 남구 옥동 소재 건설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3.07.19.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최근 집중호우에 지속됨에 따라 19일 울산시 남구 옥동에 위치한 건설현장을 방문해 호우로 인한 위험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시설물 붕괴 및 침수로 인한 매몰, 무너짐 등과 같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건설현장에서의 배수시설 사전 안전점검과 정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마철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옹벽 등 붕괴우려 장소 출입통제와 굴착면·사면 비닐보양, 비상대피계획 수립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공단은 집중호우 기간 동안 감전, 강풍 등 건설현장 위험요인별 안전조치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고용노동부와 ‘폭우·폭염 특별 대응기간’을 설정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과거와는 다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현장의 안전조치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8월까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장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예방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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