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한 출산 지원
예비 매독·에이즈·풍진·B형간염 검사 지원
‘맘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 택배비 전액 지원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3.07.19.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3.07.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예비모와 초기임신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과 택배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연수구보건소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예비모와 임신 12주 이내 초기임신부들의 건강검진을 통해 유산 및 선천적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예비모에게는 매독, 에이즈, 풍진, B형간염 검사를 지원하고 초기임신부는 매독, 에이즈, 풍진, B형간염, 혈액형, 빈혈, 소변(요당, 요단백 등)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임산부들의 편안한 관련 물품 택배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임산부가 직접 부담하던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는 ‘맘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맘 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는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임신 지원 관련 서비스를 온라인(정부24) 또는 오프라인에서 통합해 신청하는 서비스로 전국 공통 서비스 15종과 연수구 자체 서비스 5종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임신부들은 맘 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를 통해 신청한 엽산제, 철분제, 임신축하선물 등 임신 관련 현물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건강검진 신청 예비모와 초기임신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 오전 11시에 신분증 지참하고 연수구보건소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을 찾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및 출산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일부 지원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고 임산부들의 임신 통합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