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13일, ‘지역혁신기관 융복합 R&D 지원사업’심의를 위한 제1차 정읍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07.17.
전북 정읍시가 지난 13일, ‘지역혁신기관 융복합 R&D 지원사업’심의를 위한 제1차 정읍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07.17.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난 13일, ‘지역혁신기관 융복합 R&D 지원사업’심의를 위한 제1차 정읍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정읍시가 지역 내 연구기관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발전 견인에 기여가 가능한 연구기획 및 R&D과제 수행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기관 융복합 R&D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학수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업이 연구기관만의 사업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현안과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육성·유치로 이어져 지역발전 동력으로 작용할 과제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면밀한 심사를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심의는 접수된 7건의 기획과제, R&D지정과제, R&D자유과제 각 분야에 대한 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위원평가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발표자와 위원 간 질의응답을 거쳐 ▲고독성 물질의 독성 저감화기술 확립 및 바이오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 ▲토양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세균병 방제용 천연식물보호제 개발 ▲오믹스 기반 옥정호 내 독소 생물분석 및 수질관리 방안 마련 ▲전자선 가교 폴리감마글루탐산 이용 주름개선용 필러 개발 등 4건의 과제에 대한 선정을 의결했다.

선정된 과제는 정읍시 지방보조금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앞으로 1년간 사업수행을 통해 연구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정읍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위원장 이학수 정읍시장)는 정읍시의 과학기술진흥 시책 등을 심의·조정하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구성한 위원회로,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장, 시의회 의원, 과학기술 관련 교수, 과학기술 선도 기업 대표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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