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지방자치연구, 교육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공무원 역량 강화와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연구소㈜와 교육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 대표는 무주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사업 추진 및 두 기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주군 공직자들은 지방자치연구소㈜ 부설 핼퍼공직자교육원에서 제작한 ‘공직자 의무교육 80시간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와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과제 해결책 찾기,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이해 높이기를 비롯해 공직자 개인의 전문지식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공직자들이 맞춤형으로 제작된 사례 실무 위주의 전문 교육을 받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1년을 내다보며 곡식을 심고,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기른다는 말을 되새기며 무주발전을 위해 공직자 능력 개발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연구소㈜는 지난 2000년부터 전국의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에 대해 소통·공유해오고 있는 단체로 부설 평생교육기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연구를 비롯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