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천사지 전경(좌측)과 지광국사탑비(우측) 모형. (젝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07.14.
법천사지 전경(좌측)과 지광국사탑비(우측) 모형. (젝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07.14.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문화재 발굴기관 소속 강사와 함께하는 발굴체험과 법천사지 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천사지 전경 또는 지광국사탑비 모형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면 14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8월 4일과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원주 법천사지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유물 발굴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07.14.
여름방학을 이용해 원주 법천사지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유물 발굴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07.14.

한편 법천사지는 신라 성덕왕 24년에 창건해 법고사로 창간됐다.

이후 고려 문종 때 지광국사 해린의 하산소로 지정되면서 대형 사찰의 규모를 갖추게 됐으나 임진왜란 때 폐사돼 사적지가 됐다.

사적지 내에는 국보 제59호인 지광국사탑비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0호인 당간지주가 있다.

2001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출토된 유물 일부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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