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가  인천 중구 소재 요트계류장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여름철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 부평소방서) ⓒ천지일보 2023.07.13.
인천 부평소방서가  인천 중구 소재 요트계류장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여름철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 부평소방서) ⓒ천지일보 2023.07.1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준태)가 인천 중구 소재 요트계류장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여름철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유형별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과 인명구조 기술을 숙달하고 팀단위 구조능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뒀다. 

훈련 방식은 낚시배 전복으로 급류에 휩쓸린 상황 및 수영 중 익수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부여했으며 장맛비 속 악천후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절차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및 점검 요령 숙지 ▲수중탐색 및 인명 검색 등 구조기법 숙달 ▲잠수장비를 활용한 2인 1조 수중탐색 훈련 ▲익수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훈련 등이다.

양홍열 119구조팀장은 “날씨가 무더워지고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난사고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태 부평소방서장이 현장 활동을 통해 부서 초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제공: 부평소방서) ⓒ천지일보 2023.07.13.
김준태 부평소방서장이 현장 활동을 통해 부서 초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제공: 부평소방서) ⓒ천지일보 2023.07.13.

한편 김준태 부평소방서장은 지난 12일 관내 현장 활동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 처우 개선을 위해 청사 시설을 살폈다. 

그는 “시민들이 만족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필요한 사항들은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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