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돌아봐 논란 (사진출처: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화면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 선언, 말다툼 사건에 이어 이번엔 최민수의 PD 폭행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결국 ‘나를 돌아봐’의 21일 방송은 결방됐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방송엔 최민수의 사과 인터뷰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최민수가 ‘나를 돌아봐’ 외주 제작사 PD와 화해했다는 제작진의 설명에도 여론이 좋지 않자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할 예정이었던 것.

그러나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방영되지 못했다. 최민수가 지난 2008년 노인 폭행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는 데다 한국독립PD협회가 21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폭행 사건을 ‘갑질’이라고 주장하며 최민수의 하차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나를 돌아봐’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를 돌아봐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문제네” “갑질하는 연예인들은 정말 자신을 돌아봐야 함” “방송을 너무 편하게 해서 그런 듯.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라” “방송 프로그램이 이렇게 문제 많은 건 처음 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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