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초저출산 극복 원년 출범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왼쪽)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최선정 회장이 미혼남녀 결혼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부산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16개 자치구·군 아이낳기운동본부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저출산사회 극복 원년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외와 미혼남녀 결혼지원사업, 경성대·부산경상대·부산여대와 대학교 출산장려 교양과목 개설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부산시 2010 출산장려정책 안내’와 한국인구교육학회 김태헌 회장의 ‘저출산·고령사회에서의 가치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부산시는 그동안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지원 조례 제정, 가족사랑카드 발급, 다자녀가정 우대 시책 발굴·시행, 보육서비스 강화와 모자보건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더불어 2010년에는 둘째 이후 자녀의 취학 전 보육료 전액지원, 셋째 이후 자녀 초·중·고 무상교육 및 대학 첫 입학금 지원, 출산장려기금 1천억 원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출산에서 교육까지 부산시가 책임지는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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