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서울 공원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찍어 알리는 ‘공원사진사’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자료제공: 서울시)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서울 공원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찍어 알리는 ‘공원사진사’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숲, 보라매공원, 시민의 숲, 천호공원, 길동생태공원, 응봉공원에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공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으로 남길  ‘공원사진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원사진사가 되면 월 1회 사진촬영기법을 교육받게 되며 전문가와 함께 야외촬영 실습도 한다. 또 공원사진사 간의 자율적인 사진 워크숍과 세미나 개최 시 회의실을 제공받는다. 공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수시로 받아볼 수 있다.

공원사진사가 찍은 사진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등에 수시로 업데이트 돼 시민에게 공개되며 꾸준히 활동하는 공원사진사는 내년 5월 보라매공원 개원 30주년 기념 사진전에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희망자는 다음 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common/data/news_info.jsp)나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2181-1168)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사계절 변화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공원사진사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시민이 기록하고 기억하는 공원기록문화가 공원사진사의 활동 외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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