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 생전 당시 모습.(출처: 차인표 인스타그램 캡처)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 생전 당시 모습.(출처: 차인표 인스타그램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차인표 아버지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차인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친과 함께 산책하던 영상을 올리며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걸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차인표의 아내 신애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며 시아버지를 추모했다.

차수웅 전 회장은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배우 차인표의 부친이다.

고인은 1940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났다. 인천고,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인천제철에 입사했다. 1974년에는 우성해운을 설립해 한때 국내 해운업계 4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특히, 고인은 2006년 퇴임하면서 회사의 경영권을 전문 경영인에게 넘겨 화제가 됐다.

차 전 회장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