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총동창회가 2015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재학생 91명에게 장학금 1억 4000여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사진제공: 인하대)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하대총동창회가 2015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일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재학생 91명에게 총동창회 장학재단 산하 ‘우남 이승만박사 장학금’ 등 67종류 1억 4000여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장학생 선발과정에서는 인하대동문장학회 최초로 일본국적의 야마구치 타이코(화학과 2학년)씨를 외국인가계곤란 장학생으로 공개 선발해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과 장석철 인하대총동창회장, 서승직 장학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교직원, 총동창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장학금 수여자와 장학생들 간의 격려와 감사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장석철 총동창회장은 수여식에 앞서 “글로벌 시대에 세계로 뻗어가는 인하인을 육성하기 위해 동창회 임원 모두 장학기금 확충에 보다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다”면서 “장학생들은 미래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모교를 빛내고 동문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랑스러운 인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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