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억원 규모, RLRC 수소기술혁신센터 선정
수소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플랫폼 기술 개발

박희정 센터장(신소재공학과) (제공: 단국대학교)ⓒ천지일보 2023.07.07.
박희정 센터장(신소재공학과) (제공: 단국대학교)ⓒ천지일보 2023.07.0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 수소기술혁신연구센터(센터장 박희정)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과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연구성과를 지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단국대가 주관하고 충북대, 한양대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는 7년간(1단계 4년 + 2단계 3년) 국비와 지방비 113억원이 투입돼 세라믹·고분자 기술 기반의 수소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플랫폼 기술 개발과 함께 수소 분야 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한다.

센터는 충청지역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연구소)-지역기업(테스트베드)-지역사회 3축을 연결하는 수소 3-axis(축) 플랫폼을 구축해 ▲연료전지(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고분자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고체산화물 수전해와 고분자 수전해) 기술 개발 ▲센터 내 수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원익머트리얼즈 등 16개 참여·수요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희정 센터장(신소재공학과)은 “수소 밸류체인(생산-저장-변환/활용)의 핵심인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기술 개발로 세계 수준의 고효율 수소 에너지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