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설치·안전요원 교육
수질·백사장 조사 적합 판정

전남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검은모래해변.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7.07.
전남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검은모래해변.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7.07.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관내 해수욕장이 오는 8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관내 해수욕장은 만성리와 모사금, 방죽포, 무술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 등 총 9곳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여수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수질 조사와 백사장 토양 조사를 완료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백사장과 편의시설 정비도 완료했다. 

또한 시는 안전관리 경계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의 실무교육을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개인별 물놀이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웅천해수욕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휴무일은 매주 월, 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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