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 혜택
“태권도원 홍보·활용 최선 다할 것”

무주 태권도원.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7.07.
무주 태권도원.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7.07.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 태권도원이 한국관광공사의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됐다.

유니크 베뉴는 기업회의(Meering)·포상관광(Incentive travel)·국제회의(Convention)·전시(Exhibition) 시설에 MICE 행사 개최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제공하는 장소를 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춰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공모가 실시됐으며 전국에서 무주를 비롯해 총 52곳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됐다.

231만 4000㎡ 규모의 무주 태권도원은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과 연구, 교류가 가능한 태권도 전문공간이다. 4000석 이상의 경기장과 400석 이상의 공연장뿐만 아니라 1000여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연수와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니크 베뉴로 선정되면 3년의 자격부여와 함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행사 유치 시 입장료와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오해동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과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진 곳,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이 가능한 곳,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에만 부여하는 자격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태권도 성지 무주, 마이스 관광지 무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태권도원 홍보와 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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