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19호, 20호 회원 가입
1억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

전남 여수시가 여수시 최초로 부부가 동시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영해(56)씨, 정기명 여수시장, 명경식(62)씨, 김철희 여수 아너소사이어트 대표.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7.06.
전남 여수시가 여수시 최초로 부부가 동시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영해(56)씨, 정기명 여수시장, 명경식(62)씨, 김철희 여수 아너소사이어트 대표.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7.06.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여수시 최초로 부부가 동시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주인공은 명경식(62) (유)케이엠티 대표와 홍영해(56) (유)케이엠 대표 부부다. 이들은 여수시 최초 부부 가입으로 전남 145호와 146호 그리고 전남 부부 아너 22호다. 

아너소아이어티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가입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명경식·홍영해 부부,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철희·정성호 여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명경식·홍영해 부부가 기부한 2억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꿈나무 체육인재 장학금, 복지기관 차량구입, 가정위탁아동 디딤씨앗통장 지원 및 여수시 돌봄 이웃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 22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명경식·홍영해 부부는 “나눔과 배려는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두 대표님의 기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여수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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