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TV’ 채널 개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불교정상회의 한국 대표 겸 대한불교임제종 평인사 주지인 혜원스님이 2일 오후 서울 성북구 평인사에서 ‘종교간 평화와 상생’을 주제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불교정상회의 한국 대표 겸 대한불교임제종 평인사 주지인 혜원스님이 2일 오후 서울 성북구 평인사에서 ‘종교간 평화와 상생’을 주제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4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풍수와 기치료로 알려져 있는 대한불교임제종 평인사 주지 혜원스님의 설법을 이제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혜원스님은 최근 유튜브에 ‘혜원TV’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혜원스님의 법회를 매주 일요일 녹화, 유튜브에 방영함으로써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혜원스님은 법회를 통해 부처의 법문을 설파하고, 불자들에게 수행의 자세 등 불교 신앙의 길을 안내하고자 한다. 초청 인사를 통해 천수, 나비무, 요잡바라 등을 보여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불교 법회를 보여주기도 한다.

또 혜원스님은 시인 겸 작사가로도 인기가 있다. 그의 노랫말은 찬불가와 대중가요로 불리고 있으며 혜원TV에서 만날 수 있다.

혜원스님은 유튜브 개설 취지에 대해 “병든 자에게라야 의원이 쓸 데 있다는 말씀처럼 평인사에는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이 찾아온다”며 “부처님의 법력으로 잘 낫게 해 주고 싶고 그 길에 방송이 도움이 됐으며 한다”고 밝혔다.

혜원스님은 세계불교정상회의 한국대표로서 세계평화와 종교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스님은 종교 간 평화의 해법을 제시하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의 토론회에 불교 패널로 수년간 활동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한국불교법화종 종정(종단의 정신적 최고 지도자)으로도 임명됐다. 스님은 천지TV 방송 ‘종교산책’ ‘신선한 월요식탁’ 진행자로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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