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교통 봉사·시장 청소
어르신 배식·현장 소통 시간

하은호 군포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어르신 배식 등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07.06.
하은호 군포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어르신 배식 등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07.06.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등굣길 교통 봉사, 시장 청소, 어르신 배식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지난 6월초 기념식과 보고회 계획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주문했었다. 이에 3일간 9개 부서의 9개 일정을 더해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만나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양정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봉사에 나서신 어르신들과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야쿠르트 배달길에 나섰다. 제가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을 전해드리며 불편하신 점은 없는지 살폈다.

군포1동에 가서는 홀몸어르신들의 생신상에서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송부동 육아 나눔터에서는 공동육아 체험을 했다.

지난 1일 오전에는 산본시장에서 미화원들과 폐기물 봉투를 리어카로 실어다 차에 올리는 작업을 마치고 시민들과 해장국 식사를 했다. 골프장둘레길에서는 집게를 들고 시민들과 걸으며 플로깅에 나섰다.

1주년 첫날인 3일 아침 월례 조회를 겸한 기념식을 마친 하 시장은 기자들과 차 한잔을 나누고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와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했다. 오후에는 산본2동에서 주민들과 민원 현장을 함께 걸으며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을 펼쳤다.

하 시장은 “1년 전 군포시장을 시작할 때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고 싶었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이 군포시의 변화가 느껴진다는 목소리를 들으니 반가웠다. 내년에는 시민들에게 더 좋아졌다는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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