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출처: 연합뉴스)
금융위원회.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금융위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복합기업집단법 시행에 따라 2021년 7월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금융복합기업집단로 이들 금융그룹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집단은 작년에 이어 재지정됐다.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하고 금융위에 인허가받거나 등록한 회사가 1개 이상이면서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으면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자본적정성 등 집단 차원의 위험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야 한다. 또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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