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출

송석준(이천) 국회의원(오른쪽)이 4일 국민의힘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유의동(평택을)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 경기도당) ⓒ천지일보 2023.07.04.
송석준(이천) 국회의원(오른쪽)이 4일 국민의힘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유의동(평택을)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 경기도당) ⓒ천지일보 2023.07.04.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송석준 국회의원이 4일 신임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송 의원을 무투표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출했다. 송 의원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도당위원장을 맡는다.

송 의원은 “내년 4월 22대 총선은 단순한 총선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정상화되느냐, 어렵게 탄생한 윤석열 정부가 실질적인 정권교체를 완성하느냐가 결정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여망을 받들어 도당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4월 10일 국민의힘이 경기도부터 확실하게 민심을 얻고 승리해서 대한민국 정상화, 윤석열 정부의 확실한 성공을 위한 정권교체를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이 원하는 민생과제를 확실히 책임지고 이행해서 국민에게 결과를 보여드리고, 박수갈채 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통·겸손·책임을 강조했다. 

재선 송 의원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재정담당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유의동(평택을) 위원장을 비롯해 송석준·안철수(성남분당갑)·서정숙(비례) 의원, 당협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