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내 월간 최대 판매량 기록
6월 글로벌 판매 4만 9831대… 전년比 86.7%↑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제공: 한국GM) ⓒ천지일보DB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제공: 한국GM)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지난달 국내외에서 4만 983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 6688대) 대비 86.7% 증가했다.

3일 한국GM에 따르면 한국GM은 6월 한 달간 내수 5159대, 수출 4만 4672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6.4%, 100.7%씩 성장했다.

한국GM은 실적에 대해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최근 5년 내 월 최대 판매량과 최근 5년 내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국내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3842대, 84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 동기 대비 57.3%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1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GM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각각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내수 총 1만 8984대, 수출 19만 5322대를 판매해 각각 전년 대비 8.2%, 85.7%의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은 한국에서 수익성 있는 견실한 비즈니스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익성을 기반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실적을 견인한 6월 비즈니스 성과에 큰 의의가 있고, 이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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