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철원·평창·하동·홍성군·문경시
선정 지자체에 최대 5억원 지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담양군, 문경시, 철원군, 평창군, 하동군, 홍성군과 함께 3일 ‘2023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MOU 체결 모습.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7.03.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담양군, 문경시, 철원군, 평창군, 하동군, 홍성군과 함께 3일 ‘2023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MOU 체결 모습.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7.0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개발원)은 담양군, 문경시, 철원군, 평창군, 하동군, 홍성군과 함께 3일 ‘2023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발원은 지난해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성주·예산·정선군, 청주시 등 4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6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각 지자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2023년 선정기관 중 하나인 철원군의 협약대표자로 참석한 박경우 부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원군지역자활센터를 신축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발원은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와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활기업의 규모화 및 협업을 지원한다. 또 자활근로 사업장을 통합 운영해 자활기업 및 지역자활센터의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을 돕는다.

본 사업은 지자체 대상 공모방식으로 진행되고, 개발원은 선정 지자체에게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원되는 사업비의 1:1로 매칭되는 자부담금을 의무 매칭해야 하며, 초과 자부담이 있을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정해식 개발원장은 “지자체별 지역 현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활사업에 관심을 두고 공모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사업 모델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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