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라디오스타’ 심형탁이 짠돌이 계의 거물에 등극했다.

19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독한 네 남녀 박지윤-주영훈-서현-심형탁이 출연하는 ‘천상천하 유아독종’ 특집이 진행된다.

심형탁은 “이런 왕소금 또 없습니다” “저렴 마을버스 이용이 제일 좋다는 진정한 짠돌이 독종”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 몸에서 소금이 나올 듯이 짠 짠돌이 면모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심형탁은 김구라가 “마지막 옷 쇼핑한 게 2013년?”이라고 묻자 “아 2012년, 정확하게”라면서 약 3년 전에 마지막으로 옷을 샀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트레이닝복을 2010년도인가요? 색깔별로 4벌 사서~”라며 위아래 색깔별로 돌려 입는 사실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속옷을 얻어 입는 등 자신의 인생철학(?)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그의 짠돌이 생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심형탁은 자신만의 금연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손을 입 앞에 갖다 대고 숨을 한껏 들이쉬는 가짜 흡연 모션을 취해 보였고, 이에 윤종신은 “모양은 안 좋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짠돌이 독종’ 심형탁은 얼마나 강력하고 다양한 짠돌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지, 짜도 너무 짠 심형탁의 소비 습관과 남다른 금연 비법은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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