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제작진도 관객에 공 돌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이날 오후 7시 45분께 누적관객수 600만1839명을 동원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모습. ⓒ천지일보 2023.06.0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이날 오후 7시 45분께 누적관객수 600만1839명을 동원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모습. ⓒ천지일보 2023.06.06.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가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주연 배우 마동석은 '기적'이라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이후 32일 만이다.

이에 ‘범죄도시’ 시리즈는 전작 ‘범죄도시2’에 이어 천만 영화를 두 편이나 배출한 시리즈가 됐다.

국내 개봉작으로는 역대 30번째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한국 영화로는 지난해 6월 11일 등극한 범죄도시2에 이어 21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마동석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에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범죄도시1이 세상에 나왔고 범죄도시2로 1269만 관객이라는 두번째 기적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오늘 범죄도시3로 세번째 기적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8년 전 작은 방에 앉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의 기획을 시작했다”고 회고한 뒤, “범죄도시 시리즈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줬던 제작진, 스태프, 배우분들, 투자, 배급, 홍보, 마케팅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범죄도시 시리즈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범죄도시3의 배우들과 제작진도 이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한 감사문에서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의 천만 돌파에 이어 다시 천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천운은 바로 관객들의 힘이었다. 이 모든 것은 관객들의 응원과 선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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