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헌혈자의 날 기념 표창
“코로나 시기 헌혈 수급에 큰 도움”
“헌혈문화 발전·확산 기여에 감사”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하재성)이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7일 경남혈액원 3층 대강당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창원지부(지부장 강현진)에 혈액 사업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 ⓒ천지일보 2023.07.01.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하재성)이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7일 경남혈액원 3층 대강당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창원지부(지부장 강현진)에 혈액 사업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 ⓒ천지일보 2023.07.01.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7일 경남혈액원 3층 대강당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창원지부(지부장 강현진)에 혈액 사업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경남혈액원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웠을 때 지속적인 성도들의 헌혈 참여로 수급량 조절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 헌혈자의 70%를 차지했던 10·20대 헌혈자가 인구구조의 변화로 55%대까지 낮아지고 고령화로 인해 헌혈자가 많이 줄었지만, 신천지 성도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헌혈에 참여해 헌혈사업 헌혈문화 발전·확산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하재성 경남혈액원 원장은 “그간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성도분들의 생명나눔 실천에 너무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이제 여름철이 되면 또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따르게 되는데 신천지 성도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고 편의를 위해서 모든 재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강현진 지부장은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게 돼 부끄럽다”며 “생명나눔은 하나님의 뜻이기에 앞으로 경남혈액원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앞장서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 24일까지 1140명이 헌혈에 동참해 584명이 완료했다. 지난달 23일에도 회원 126명이 헌혈에 동참해 60명이 완료하는 등 꾸준히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 예수교회 성도들은 코로나19 기간에 혈장 공여를 통해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신천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가 될 만큼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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