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테마파크 등 2027년 목표
온 가족 함께 즐는 공간 조성

안성시 죽산관광단지 착공 배치도. (제공: 안성시)
안성시 죽산관광단지 착공 배치도.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7월부터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 ㈜송백개발이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일원 135만여㎡ 부지에 오는 2023년부터 2027년(예정)까지 2단계에 걸쳐 약 389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해당사업은 400실 규모의 호텔 2동과 콘도 1동,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테마파크(카트, 루지, 익스트림 스포츠, X-게임장, 키즈테마파크 등), 식물원, 힐링센터, 판매시설 등을 도입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죽산관광단지는 안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과 더불어 안성의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동부권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초 계획보다 행정절차가 늦어진 만큼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안성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관광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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