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사회적경제기업&구매 계약 담당자 1:1 상담 진행
사회적경제기업 체험, 판매·홍보전, 상담지원 등 부대행사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사회적경제 주간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2023 인천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주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7월 첫째주(한 주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인천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23개 사와 시, 군·구, 지방 공기업 등 31개 공공기관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직접 1:1 상담을 진행하고,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관련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체험행사 및 판매·홍보전, 상담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회복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공기관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에 따르면 인천시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 69억 9900만원, 구매율 6.58%로 8개 특·광역시 중 광주(7.74%)와 세종(6.69%)에 이어 3위로 수도권 중 유일하게 구매실적이 증가했다.

인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더욱 구체적인 공공구매 계획을 세워 활성화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공구매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인천시가 공공구매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공공구매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3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1:1 상담회 포스터(제공: 인천시청) 
2023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1:1 상담회 포스터(제공: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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