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사업 펼쳐

한전KPS가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에 65세 이상 주민 31명을 선정해 보행보조기(실버카) 31대를 지원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3.06.29.
한전KPS가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에 65세 이상 주민 31명을 선정해 보행보조기(실버카) 31대를 지원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3.06.29.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 문평면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문평면 지역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을 펼쳤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윤식, 김일순)는 최근 한전KPS와 65세 이상 주민 31명을 선정해 총 50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실버카) 31대를 지원했다.

보행보조기는 관절 질환 등으로 균형 유지와 보행이 어려울 때 고령 주민이 사용하는 보조기구다.

이번에 지원된 실버카는 거동이 어려운 고령 주민을 위한 유모차 형태 맞춤형 기구로 휴대성이 좋아 보행 편의와 건강한 노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모씨(90세)는 “허리,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게 불편해 오로지 지팡이에 의지했어야 했는데 무거웠던 발걸음이 훨씬 더 가벼워졌다”며 지원받은 소감을 전했다.

김일순 위원장은 “마을 어르신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에 동참해준 한전KPS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임윤식 문평면장도 “앞으로도 공공기관, 유관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에 힘써 각계각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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