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29일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6.29.
전남 곡성군이 29일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6.29.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29일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150개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곡성군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이름을 딴 체육센터 국비지원 공모사업을 응모해 지난 2019년에 공모사업이 확정됐다. 2019~2022년 국비 30억원과 군비 36억원으로 총사업비 66억원이 투입됐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92㎡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체육관 1동과 체력단련실, 론볼장, 가족 샤워실, 장애인 전용 화장실, 곡성군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곡성군지체장애인협회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문화공간이 마련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 반다비 체육센터가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건립사업을 위해 깊은 관심과 협조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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