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준 부사장과(우) 정책발전부문 최우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23.06.30.
황호준 부사장과(우) 정책발전부문 최우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23.06.30.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지난 2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제2회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 본선 심사와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공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전기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코자 마련한 행사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제도개선과 정책발전 2개 부문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총 78편의 제안서가 접수돼 온라인 국민 참여 투표와 PT심사를 거쳐 최종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책발전 부문에서는 김경태(울산과학대)·김지수(울산과학대)·차준혁(울산과학대)·황예진(울산대)팀의 ‘충전소 사고방지 시스템과 위험등급지정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구축’ 제안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도개선 부문에서는 염정현(건국대)·안성현(건국대)·박원준(연세대)·최예담(건국대) 팀의 ‘스마트그리드 환경 아래 미래 전기충전소 안전 관련 제도의 다각화 필요성’ 제안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황호준 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전기안전 제도와 정책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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