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용 금액 자동 회수

횡성군청. ⓒ천지일보 DB
횡성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제4차 재난기본소득(희망지원금) 사용기한이 6월 30일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군은 애초 신청 기간이 2월 말까지였으나 학생과 요양시설 입소자 등 기한 내 지급 받지 못한 군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3월 말까지 연장해 신청을 받았다.

제4차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20만원이 충전된 농협 선불카드를 횡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에게 지급했으며, 3월말 기준 4만 5428명이 신청 지급율은 96.6%를 기록했다.

선불카드는 온라인 결제나 유흥시설,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6월 30일 사용 마감이 완료되면 미사용분은 자동 회수된다.

한상윤 재난안전과장은 “6월 30일 이후 미사용분은 자동 회수되므로 현재까지 재난기본소득을 모두 다 사용하지 못한 군민은 서둘러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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