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명상 탓문화청산운동본부 대표(명상맨발등산연구소장)가 20일 오전 10~11시 서울 시립대 본관 307호실에서 ‘휴먼라이브러리’ 열람 행사를 한다.

김 대표는 이날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한방에’라는 주제로 독자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한다. 이후 배봉산 둘레길 명상맨발 산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휴먼라이브러리’란 교육기부 형식의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사람책’의 형태로 도서관에 전시하고, 소규모 또는 학생 개개인이 필요한 사람의 책을 대출해 원하는 이야기를 듣는 상호작용 방식이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을 마치 도서관의 책처럼 빌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덴마크 로니 애버겔(Ronni Abergel)에 의해 기획됐다. 종이나 디지털화된 정보 대신 사람인 휴먼북의 재능을 대여하는 것이다.

서울 시립대 ‘휴먼라이브러리’는 지난해 6월 21일 개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 초·중·고·대학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사서에게 원하는 책과 대출 일자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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