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학부모 “숲 식물 흥미…가족 간 돈독해지는 계기 돼”

ⓒ천지일보 2023.06.27.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진행한 가족동반 생태교실 활동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6.2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이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실시한 가족동반 생태교실이 큰 호응을 받았다. 

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관내 학생 및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202 서부 읽·걷·쓰와 함께하는 가족동반 드림파크 생태교실’을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자연 속에서 전문 생태해설 강사로부터 살아있는 생태환경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연과 함께 Well-being의 삶을 살아가는 감수성을 키워주고자 기획됐다.

생태교실 활동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사를 통한 생태 해설  ▲숲에서 할 수 있는 생태놀이 체험  ▲야생화 공원 둘레길 걷기  ▲생태체험교육 소감 나누기 및 한줄평 쓰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삼아 신청해서 왔는데 숲 식물을 흥미롭게 설명해 주셔서 모르던 식물을 알게 되고 가족 간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애 교육장은 “이번 가족동반 드림파크 생태교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삶 속에서 주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Well-being 하기 위해서는 생태적 삶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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