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각 100명 선착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 작가 초빙

중앙도서관 인문학 강연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 안성시)
중앙도서관 인문학 강연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오는 7월 22일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 인문학 강연을 대면·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다.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이날 오후 3시에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과 온라인 강연플랫폼 ZOOM에서 인문학 강연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강의는 2022년 베스트셀러에 오른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작품에 관련한 이야기들을 ‘아버지의 장례식’ ‘구례에서 만난 아버지의 사람들’ ‘변화와 해방의 근원은 사람’ ‘구례라는 공간의 의미’ 등을 주제로 전달한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대면·비대면 100명씩 총 200명을 접수 중이다. 참여 신청 및 기타문의는 안성시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소장 중인 관련 자료들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리적인 제약으로 이전에 참여할 수 없었던 시민 여러분은 온라인으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지아 작가는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1990년 ‘빨치산의 딸’로 등단했다.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7회 심훈 문학대상, 제17회 김유정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에는 정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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