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한국형발사체(KSLV-II) ‘누리호’ 2차 발사 장면을 TV 중계로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한국형발사체(KSLV-II) ‘누리호’ 2차 발사 장면을 TV 중계로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누리호에서 우주로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던 초소형위성(큐브위성) 도요샛 3호 ‘다솔’은 분석 결과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에서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위성 사출관으로 ‘사출하라’는 명령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을 보아 발사체에서 사출관으로 이어지는 전기계통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으로 확인된다.

과기부는 현재 다솔를 품은 채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누리호 3단 로켓의 실물을 확인할 수 없는 만큼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은 정확한 원인은 알아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32년 한국형 달 착륙선을 쏘아 올릴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단장으로는 박창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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