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수행업체 관계자가 과업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제공: 영주시)ⓒ천지일보 2023.06.23.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가 과업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제공: 영주시)ⓒ천지일보 2023.06.23.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우리동네살리기사업 대상 후보지 발굴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사업 대상구역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은 인구유출, 건물노후화로 활력을 상실한 소규모(5만㎡ 내외)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지원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에는 사업 기간 4년 동안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원을 포함한 총 83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 대상 후보지 발굴을 위해 ▲우리동네살리기의 이해 ▲과업의 배경 및 목적, 범위 ▲여건 분석 및 쇠퇴진단 ▲대상지 검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은 “인구감소와 도시 쇠퇴로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이 꼭 필요한 대상지를 발굴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 안전하고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남선선비지구 집수리사업이 ‘2022년 도시재생 집수리 우수사례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영주시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