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 2023.06.23.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 2023.06.23.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찰이 25일 홍준표 대구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무직 공무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대구 동인청사를 압수수색 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경찰의 압수수색에 경찰이 아니라 깡패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또 자신의 SNS에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권을 통째로 갖게 되자 이제 눈에 보이는 게 없다”며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수사까지 하고 있나? 고발만 들어오면 막무가내로 압수수색 하냐”고 꼬집었다.

이어 “수사권을 그런 식으로 행사하면 경찰이 아니라 깡패다”며 “어떻게 되는지 끝까지 가보자”라고 비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 22일 대구참여연대에서 홍 시장과 유튜브 대구TV 운영 담당자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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