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법 개정법안 및 추진상황
향후 일정 및 정비사항 등 공유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 2023.06.21.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 2023.06.21.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내실 있는 개정법안 마련과 대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전북도는 오는 6월말부터 전북연구원과 함께 지역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7일 익산시를 시작으로 내달 6일 부안군까지 총 8회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된다.

도는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법 개정법안 설명과 함께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행정구역 명칭변경에 따른 정비사항, 질문·답변 등을 통해 도민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확산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최근 국무조정실에 제출한 총 232개 조항으로 이뤄진 전부개정안의 법안체계, 개괄적 법안 조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할 특례가 반영된 194개 조항과 해당 시·군과 밀접한 특례 조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이와 함께 행정구역 명칭이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됨에 따른 종합정비 계획, 업무시스템·웹사이트·표지판·공인·공부 등 정비 대상을 안내하고 공공과 민간부문의 이행사항에 대해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자치도민으로서 일체감을 높이고 출범 분위기 고조를 위해 개최될 시·군별 화합행사, 전야제 및 출범식 행사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 설명회 및 정책토론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라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서는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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