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개 상품 출품 중 33개 우수자활생산품 인증, 10개 시상 예정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 기념 사진.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6.19.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 기념 사진.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6.1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 16일 ‘2023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를 열어 출품된 126개의 생산품중 33개를 우수자활생산품인 ‘굿스굿스’로 인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발원 주최로 2014년부터 시작된 경진대회에서는 자활기업,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생산되는 상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자활생산품(굿스굿스)을 인증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33개 상품이 우수자활생산품으로 인증됐다. 개발원은 이를 통해 자활대표 상품 발굴, 유통매장 등 입점 지원과 인증 상품에 대한 품질개선 등 후속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에는 디자인·상품유통 전문기관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출품된 생산품이 전년 대비 품질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향상됐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올해는 총 33개의 상품이 우수자활생산품으로 선정됐다. 경남 김해의 ‘(유)허니피플’의 ‘산소같은 벌&꿀스틱’이 최고점을 받아 대상에 선정됐으며, 시상금 5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 금상, 은상, 동상에게는 시상금으로 각 25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전달된다.

또한, 이날 굿스굿스 상품으로 인증된 33개의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내에서 신청을 통해 품질개선비, 시제품 개발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며, 민간 및 공공시장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지원도 받게 된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해 준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자활생산품이 국민이 즐겨 찾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홍보와 품질개선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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