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결산 심사서 발언
“운영 방법 전반 점검 필요”

장민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이 지난 16일 2022회계연도 경기도 평생교육국 결산 승인에서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속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 사업관리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3.06.19.
장민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이 지난 16일 2022회계연도 경기도 평생교육국 결산 승인에서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속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 사업관리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3.06.19.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장민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이 지난 16일 2022회계연도 경기도 평생교육국 결산 승인에서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속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 사업관리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유도해 사회적 책임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청년리더를 양성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2022년도 예산은 1억 1000만원이다.

장민수 의원은 “지난 2009년도 사업추진 이후 매년 지속되면서 사업이 오히려 축소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대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저조 등으로 공익활동사업 일몰의 위기까지 갔으나 우여곡절 끝에 살아났다. 이러한 과정 중 위탁에서 직접 사업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지 못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향숙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장기화로 동아리 활동 자체가 저조했고 지원사업단이 없다 보니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는 등의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종료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사 사업과 타 실·국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파악하는 대로 좀 더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장 의원은 “대학생도 청년의 범주에 들어가는 경우가 상당수인 까닭에 ‘청년공동체지원사업’ 등에 대해 유사 사업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 사업과는 달리 접근해야 하고 특히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장민수 의원은 “위탁에서 직접으로 바뀐 취지는 좋으나 수혜자 관점에서 여러 가지 불편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운영 방법 전반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추진방식 등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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