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220㎡ 규모 조성‥ 미세먼지 저감 등 정주 여건 향상 도모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75번 길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 준공식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06.19.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75번 길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 준공식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06.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연안동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처, 총 5220㎡ 규모의 숲길이 조성이 완료됐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연안부두로에 조성된 이 숲길은 ‘도시바람길숲’으로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중구 연안부두로 75번길 일원 유휴부지 총 5220㎡에 각종 수목(교목·관목 등)과 초화를 심고, 휴게시설(파고라·벤치 등)과 야외체육시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녹색 휴식 공간 제공 등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달에 준공됐다. 

이를 위해 국비 7억5000만원, 시비 3억 7500만원, 구비 3억 7500만원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함은 물론, 푸르른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녹색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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