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형 ‘초·중등교사 영어심화연수’ 진행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국제교육원이 오는 10월까지 초·중등 영어교사 총 60명을 대상으로 영어 심화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 역량 증진을 비롯한 다문화, AI 기반 에듀테크 등 교육원의 글로컬 교육과정 정체성을 공고히 다지고자 마련됐다.

앞서 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영어 전담 교사 총 60명(초등 30명, 중등 30명)을 선발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연수는 다음달까지 온·오프라인으로 60시간, 국외연수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90시간 동안 캐나다 현지 학교 수업 참관 등 글로벌 대외협력 합숙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 4월 KOTESOL(대한영어교육학회) 참석 뿐 아니라 인천영어마을 원어민 강사 수업 체험 등을 통해 타 시도와 교육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연수자들은 학교공개 수업을 통해 현장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워크숍 개최로 교육연수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학교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 밀착형 연수를 강화하고 더 나은 교육과정을 위해 대외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어심화연수 과정은 입찰을 통해 초등은 경인교육대학교, 중등은 숙명여자대학교가 교육원과 위탁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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