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와 프랑스 게이밍캠퍼스대가 교류협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천지일보 2023.06.15.
남서울대와 프랑스 게이밍캠퍼스대가 교류협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천지일보 2023.06.1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대(Gaming Campus)와 학술교류, 교환학생, 인턴쉽 등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상증강현실분야를 선도하는 남서울대의 교육 인프라 견학과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대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교수 1명과 학생 8명이 남서울대를 방문했다.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대 학생들은 방문 기간 남서울대 가상현실학과 수업에 직접 참여, 학생들과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또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쇼룸과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체험하면서 가상증강현실 분야에 더욱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됐다.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대는 주로 비디오 게임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립대학이다. G-Tech과 G-Business, G-Art 세 개의 교육기관이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G-Tech은 컴퓨터공학과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교육, IT 전문가를 양성한다.

G-Business는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및 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교육한다.

G-Art는 그래픽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00개 이상의 현지 회사와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게임에 관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 교육을 하고 있다.

남서울대는 2014년 전국 최초로 가상증강현실 연구소 및 대학원 개설 등 가상증강현실 인력양성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다양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개발해 세종문화회관, 코엑스, 킨텍스 등에서 각종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이 분야 종사자와 일반인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2021년에는 학부과정에 가상현실학과를 신설하고 월드뱅크 지원을 받아 동카리브해국가기구 교수들에게 VRAR석사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가상증강현실분야의 실적과 인프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VRAR응용콘텐츠학과’ 온라인 석사과정을 승인받아 2023학년도 2학기 신입생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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