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414대 1 기록
합리적인 가격 책정된 점이 주효
“계약 순조롭게 진행될 것 예상”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제공: 현대건설 컨소시엄) ⓒ천지일보 2023.06.15.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제공: 현대건설 컨소시엄) ⓒ천지일보 2023.06.1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지구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평균 18.67대 1, 최고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접수를 마쳤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정당 당첨자 서류접수는 22일~26일 5일간 받는다. 이후 7월 3일~5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2월이며, 견본주택은 배방읍에 위치해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의하면 지난 13일·14일 양일간 진행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청약 접수 결과, 5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83명이 접수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21년 12월 공급됐던 ‘한들물빛도시예미지’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전용 114㎡타입이 3가구에 1242명(414대 1)이 몰려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외 96㎡A타입 47.96대 1, 84㎡A타입 30.23대 1 등 다른 타입도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이번 아산센텀의 청약 흥행은 한동안 위축돼 있던 충남 지역에서 1년여만의 좋은 결과라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실제 단지는 지난 8일 오픈한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4일간 1만여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아산탕정지구를 대표할 힐스테이트, 자이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의 분양가격은 주력 타입인 전용 84㎡가 3억 7300만원~4억 420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인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3단지(전용 84㎡)’가 올해 4~5월에 7억원대 거래된 것과 비교해 낮아진 가격에 메리트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진입문턱이 낮고 전체 가구수의 약 70%가 추첨제로 구성되는 등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각광받으며 보다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분양가상한제 적용된 점에 보다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타입별로 알파룸은 물론 복도·주방 팬트리까지 구성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또한 넓은 동간거리와 전 가구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 개방감 등을 누릴 수 있고,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어반프라자,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 여러 테마조경을 적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로도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스튜디오가 있는 업무공간인 워크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아산탕정지구와 불당지구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호평이 이어진 바 있다.

단지는 불당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쇼핑몰 등의 생활편의 시설들로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신설 예정인 아산애현초(가칭), 아산세교중(가칭)을 비롯해 이순신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에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 천안천과 수변공원(예정)을 비롯해 다솜공원, 한들물빛공원, 미르공원 둘레길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산책·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