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앱도 공개

베트남 의료포럼 참가 (제공: 부민병원) ⓒ천지일보 2023.06.15.
베트남 의료포럼 참가 (제공: 부민병원) ⓒ천지일보 2023.06.15.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 헬스케어(각자대표 정훈재ㆍ이상학ㆍ허기준)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ㆍ베트남 의료 AI + DX 포럼 및 파트너십 행사에서 AI 문진 솔루션과 헬스케어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15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행사는 국내 AI 대표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AI 기술력을 선보이고 현지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줌과 동시에, 의료 AI 기술을 베트남에 지원해 양국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했다.

행사에 참여한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AI 문진 솔루션을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의사에게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환자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수행할 수 있으며, 환자들은 편리하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AI 문진 솔루션 외에도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원격 모니터링과 개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내세웠다. ‘어디아파’ 플랫폼을 통해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모니터링하고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확장 중에 있다. 향후 이러한 솔루션들을 베트남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기준 비플러스 헬스케어 대표는 "베트남에서의 의료AI-DX 포럼 행사를 통해 AI 문진 솔루션과 헬스케어 앱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전세계의 병원과 의사의 진료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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