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일반고 교장자율장학 협의회 지난 14일 의정부 미술도서관을 탐방하는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6.15.
인천 계양구 일반고 교장자율장학 협의회 지난 14일 의정부 미술도서관을 탐방하는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6.1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8권역 교장자율장학 협의회가 ‘읽·걷·쓰(읽고, 걷고, 쓰자)’를 주제로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을 실천했다.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장 자율장학협의회는 계양구 소재 일반고등학교 9교(계산고, 계산여고, 계양고, 서운고, 작전고, 작전여고, 효성고, 인천세원고, 인천예일고)로 구성됐다.

8권역 교장 자율장학협의회는 지난 14일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관련해 지식과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도서관’ 공간 혁신에 대한 사례로서 ‘의정부 미술 도서관’을 탐방했다.

탐방 과정에서 책 읽는 학습 분위기 조성, 창의력 신장을 위한 도서관의 확장성과 개방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의 공간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디지털 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단위 학교에서 실천 중인 다양한 ‘읽기’  ‘쓰기’ 프로그램 운영, 의사소통능력 신장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미래의 도서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대한 정보도 교환했다. 

이어 의정부 소풍길을 찾아 맑은 물길을 따라 걷고 ‘읽·걷·쓰’ 사유와 성찰의 경험을 단위학교 교육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장 자율장학협의회를 통해 단위학교에서 ‘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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