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 대학 400여명 참여

지난 7일, 8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C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ISF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3.06.13.
지난 7일, 8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C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ISF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3.06.1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JOBCENTER와 공동으로 주최한 ISF(International Student Fair)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C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20만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의 상생발전 및 외국인 유학생 고용을 통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의 취업 인터뷰,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컨퍼런스, 그리고 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구성됐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40여개 국내 주요 대학 재학 외국인 유학생 400여 명이 이번 행사장을 방문해 조선호텔앤리조트, 안다즈 서울강남호텔, 알로프트 서울명동호텔,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호텔, 바운스, 캐럿글로벌, 오스템 임플란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서울글로벌센터, 광진구청 등 20여 기업 및 기관과 취업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 서비스도 안내받았다.

조진우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전국 대학, 기업 관계자들, 공공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파일럿으로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ISF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올 10월 대학의 중간고사 이후 보다 내실 있는 행사로 다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어진 10월 박람회에는 법무부 및 교육부 등 관계 정부 기관, 대학의 국제처와 취업처, 국가별 대사관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를 하는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은 유학(D-2) 또는 일반연수(D-4)의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들어와 학업을 하는 학생으로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학교 유학생 담당자의 확인을 받은 사람이라면 체류자격 외 활동 허가를 받아 제한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 정보는 JOBCENTE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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