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박완수 도지사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청내 방송 강의
공무원 행위기준과 고위공무원의 청렴 실천 메시지 1분 청렴 강의 전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12일부터 도지사와 고위직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1분 청렴 강의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강의는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고위공직자들의 청렴한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청렴 강의는 총 25차시로 구성되며, 공무원 행동강령 분야 15차시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상 행위기준 9차시 등으로 진행된다. 이 강의는 매주 월요일 청내 방송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12일 청렴 강의 첫 강연자로 나선다. 잘못된 관행과 불공정은 과감하게 끊어내고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데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갑질 금지에 대한 강의 주제를 편성해, 갑질 행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고위직 공무원의 관심과 의지가 청렴도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1분 청렴강의를 추진하게 됐다”며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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