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업가정신 확산에도 관심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지난해 10월 주부산 일본 총영사로 부임한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총영사와 환담을 가지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6.10.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지난해 10월 주부산 일본 총영사로 부임한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총영사와 환담을 가지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6.1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지난해 10월 주부산 일본 총영사로 부임한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총영사와 환담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취임 인사를 위해 진주를 방문한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진주와 일본 도시와의 우호 교류 현황과 분야별 국제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진주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한 일본 기타미시, 마쓰에시, 교토시 등 3개 도시와의 발전적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에 총영사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일본의 자매·우호도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뿐 아니라 재일본진주향우회·한일친선협회·청년회의소 등 민간 교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국이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앞으로도 진주시와 일본 간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K-기업가 정신의 확산으로 대기업 창업주 생가 관광코스 개발이 결정된 지수 승산마을과 K-기업가정신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3월 기타미시·가나자와시·도쿄시·오사카시 등 일본 주요 도시 방문을 통해 경제·문화 분야에서 일본과 진주시의 협력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도쿄 중심가에 진주시 홍보영상을 무료 상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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