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잇는 역할”

9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김기현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9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김기현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희, 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선출됐다.

9일 국민의힘은 제7차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실시해 김 전 청년대변인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위원회 선거인단 총 828명 중 589명이 참여했다. 김 후보는 이 중 381표(64.7%)를 얻어 당선됐다. 함께 후보에 오른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135표를,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은 23표를 받았다.

김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에서 “(지난해) 당의 모습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며 “그 원인은 어떤 생각이나 철학의 다름이 아닌 세대 간의 갈등”이라고 짚었다. 이어 “당내에서 2030세대와 5060세대,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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