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미래교위원 및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ChatGPT와 교육의 변화’라는 주제의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6.09.
인천광역시미래교위원 및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ChatGPT와 교육의 변화’라는 주제의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6.09.

[천지일보 인첝=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총신대학교 김수환 교수를 초빙해 ‘ChatGPT와 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인천시미래교육위원회 위원 및 관내 교직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AI 언어모델인 ChatGPT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AI와의 행복한 공존 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했다.

김수환 교수는 “ChatGPT와 같은 도구가 보편화된 세상에서 살아갈 학생들이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기술뿐 아니라 이러한 모델이 보여주는 일반적인 한계와 실패 방식도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ChatGPT의 교육적 활용 범위를 제시하며 “AI를 대체재가 아닌 보조재로 사용하고 사고의 주체성을 AI에게 넘겨주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수에 참여한 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은 “생성형 AI인 ChatGPT의 교육적 활용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었는데,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ChatGPT의 등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며 “AI와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관련 연수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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